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측 예술단 공연이 다음달 8일 강릉아트센터와 다음달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됩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오늘(23일)밤 "예술단 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예술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다음달 6일 우리측으로 오고, 다음달 12일 같은 방법으로 북측으로 귀환하고자 한다고 알려왔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북측이 통지한 내용은 사전점검단이 방남했을 때 협의했던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서는 북측이 판문점을 통해 예술단을 파견하겠다고 남측에 제의했지만, 편의성 등을 고려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협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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