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국정원 자금의 불법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상득 전 의원의 여의도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각종 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국정원 관계자들과 이 전 대통령 측근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국정원이 이 전 의원 측에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직접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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