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사전점검단 7명이 방남 이틀째를 맞아 서울로 다시 이동해 서울지역 공연장을 둘러봅니다.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현 단장 일행은 오늘 오전 KTX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온 후 남산의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 등 서울의 공연장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강릉 공연장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지, 음향 등의 설비 조건이 어떤지, 객석 규모는 충분한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장 점검을 마치면 이들은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온 길을 되짚어 경의선 육로로 귀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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