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썬더스에서 농구 선수로 뛰고 있는 미국인 라틀리프씨가 법무부가 선정하는 체육 분야 우수인재로 발탁돼 조만간 우리 국적을 취득하게 됩니다.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는 농구선수 라틀리프씨를 비롯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분석, 첨단영상의학과 경영정보시스템 분석 등의 분야에서 모두 4명의 우수인재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우수인재들은 앞으로 남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리 국적을 얻어 복수국적을 갖게 되며, 라틀리프를 제외한 3명은 과거 국내 국적을 보유한 적이 있어 면접 없이 복수국적 취득이 가능합니다. 

법무부는 지난 2011년 우수인재의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도입한 뒤 과학, 학술, 문화예술.체육, 경영.무역,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119명의 우수인재를 선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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