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에서 열리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하는 남북 대표단이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도종환 장관 등 우리 측 대표단은 인천에서 출발해 파리를 경유한 뒤에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해 로잔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일국 체육상과 장웅 북한 IOC 위원 등 북측 대표단은 우리보다 3시간 일찍 제네바에 도착했으며,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북 대표는 내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북한선수단의 규모, 공동입장 등에 대해 담판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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