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지난 2년 동안 운영해 온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활동이 종료됐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그동안 14차례 회의를 운영했으나, 1차 의료기관의 병상 허용 여부 등에 있어 참여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끝내 권고문 채택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지난 2년 동안 운영해 온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활동이 종료됐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그동안 14차례 회의를 운영했으나, 1차 의료기관의 병상 허용 여부 등에 있어 참여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끝내 권고문 채택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차 의료 기능을 하는 병원에도 병상 및 단기 입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한병원협회가 이를 반대했습니다.

다만 복지부는 1월 말까지 의료계에서 절충안을 마련해 올 경우 협의체를 통해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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