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대회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가운데, 사전 참가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강원 철원군에 따르면, 20일과 21일 한탄강얼음트레킹 사전참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3,000명을 넘어 마감됐고, 이중 외지인 관광객의 비율은 75% 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전접수 없이도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개막일 참가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탄강얼음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순담 구간까지 총 7km로 이뤄져 있으며, A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승일교까지의 4km이며, B코스는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거쳐 물윗길을 포함한 순담계곡까지의 3.5km로 구성돼 있어, 한탄강의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8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의 공식 운영기간은 1월 20부터 28일까지 9일간이지만 축제 기간 전후로 한탄강의 겨울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탄강얼음트레킹은 1월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10시 낮12시, 오후2시 태봉대교에서는 관광해설사와 함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어서 겨울 트레킹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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