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부터 치매 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치매안심센터 25곳을 본격 운영합니다.

경북도는 치매 국가책임제의 하나로 지난해 12월부터 25개 시·군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습니다.

또 건물 증축과 신축 등이 완료되는 오는 6월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정식 개소합니다.

센터 당 5~10명씩 배치하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도 현재 140여명에서 향후 400여명으로 충원할 예정입니다.

센터는 고위험군부터 치매 환자까지 1대1 맞춤상담, 조기 검진,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를 제공합니다.

일반 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홍보를 하고 치매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합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치매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그동안 경북도는 치매 극복을 위해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치매 보듬 마을 조성 등을 해 왔습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붜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치매환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비용절감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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