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살인과 강도, 성폭력 등 5대 강력범죄 발생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016년(1만 5천 416건)보다 9.5% 감소한 1만 3천 951건으로 집계됐다.

범인 검거율은 전년(82.1%)보다 2.6% 증가한 84.7%를 기록해 전국 평균 검거율 보다 5.9%나 높았다.

특히, 살인과 강도범의 경우 검거율 100%를 기록했고 절도사건 72.5%, 폭력사건도 90%를 웃도는 높은 검거율을 보였다.

광주경찰청은 그동안 매달 5대 범죄 사건분석 회의를 통해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경찰서 별로 생활범죄수사팀을 꾸려 운영하는등 강력 범죄 해결에 힘써 오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광주광역시 등 유관기관들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112상황실, CCTV관제센터, 순찰차간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 등 치안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는 등 범죄대응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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