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현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서울시내 13개 구청장들과 함께 평창을 방문해 "평창올림픽은 한반도의 갈등과 긴장 국면이 평화와 번영의 순간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또, "북한 선수단을 맞이하는 일을 평창에서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서울시가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입장권을 매진시키기 위해 구청장들과 함께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을 맞이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여러 나라 정상급 인사들이 서울을 거쳐 평창으로 올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