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평창올림픽을 밝힐 성화 봉송이 오늘부터는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서울지역 성화 봉송은 오늘 오전 8시35분쯤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성화봉송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점화 행사를 시작으로 나흘동안 계속됩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은 금빛 장식이 달린 흰 횃불대 위로 불길이 타오르며 성화가 점화되자 환호성을 울렸습니다.

서울지역 첫 주자로는 2014년 소치올림픽 예선에 참가했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박희진씨가 나섰습니다.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를 출발한 성화는 합정역사거리와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거쳐 오후 6시30분쯤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도착할 때까지 23.4㎞를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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