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8일과 9일 열린 대구대 ‘두근두근 심쿵 캠프’ 참가 고교생과 사범대학생, 교사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해 예비교사 인성함양 캠프를 열었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경산캠퍼스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DU근-DU근(두근두근) 심쿵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입니다.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대구‧경북‧울산지역 고교 1~2학년생 103명이 함께 했습니다.

캠프 참가 고교생들은 대구대 사범대학 재학생과 멘토-멘티로 매칭돼 친밀도 향상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또 학생들은 8개 희망 과목별로 팀을 꾸려 교사 지도에 따라 역할 상황극과 모의수업을 직접 해보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피드백 받는 등 마이크로 티칭(Micro teaching)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밖에 대구대는 이번 캠프에서 ‘고등학생 입학정보 홍보 서포터즈’ 1기 30명을 위촉했습니다.

홍보 서포터즈 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또래 친구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지난해 캠프 운영 결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캠프 개설과목과 참가자를 확대했다”면서 “이번 캠프가 고교생들의 진로 체험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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