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하·폐수 배출기준과 관리기준을 위반한 44개소를 적발했습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403곳을 점검한 결과이며, 지역별로 보면 포항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가 5곳으로 그다음을 이었습니다.

방류수 수질기준초과 시설로는 하수처리시설 24개소와 경주 화산산업단지, 성주 성주산업단지 등 폐수처리시설이 8개소, 영양 분뇨처리시설 1개소입니다.

TMS운영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은 상대정확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대보하수 등 10개소, 최초 정도검사를 미실시한 구룡포하수 1개소입니다.

위반 원인으로는 불명수 유입, 동절기 계절적 영향에 의한 미생물 비활성화, 시설노후에 따른 기기고장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경고조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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