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병적기록표가
무려 8개항에 걸쳐 모순되게 기록되는 등 의혹투성이라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정연씨의 병적기록표의 경우 이름을 잘못썼다가 고쳤고
주민등록번호 뒷 자리가 잘못기재 됐으며 또한 사진조차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아버지 직업란을 공란으로 남겨뒀다 뒤늦게
대법원 판사라고 적시한데 이어 신체검사 판정 하루전에
제2국민역에 편입되는 등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낙연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이 이런 모순이 드러날때 마다 행정착오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한사람에게 8개씩의 행정착오가 집중된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병역비리 은폐를 가리려는 거짓 수작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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