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가 늘어납니다.

부산시는 국토부와 공군 등 관련기관과 함께 김해공항의 낮시간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기존 17회에서 18.5회로 내일(12일)부터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가증대로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 처리 부분과 항공편 확대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해공항은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 지난 몇 년동안 다양한 항공사가 신규 취항하고 노선 증편을 추진해 왔지만 민간 항공편에 대한 운항 시간이 17회로 한정돼 항공편을 늘리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항공기 이.착륙 횟수 증가조치로 주당 195회, 연간 만 140회의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할 수 있어 연간 152만 명의 이용객이 추가로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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