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이 오늘 오전 8시 33분부터 제설작업을 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임시로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1.5㎝의 눈이 쌓였고,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눈이 그치면 20∼30분이면 제설작업을 마칠 수 있지만, 현재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 작업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오전 9시 기준으로 항공기 9편이 결항됐고, 7편이 회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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