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실 10곳 가운데 7곳가량은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유·초·중·고교 27만 3백85개 학급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31.4%, 8만 4천8백38개 학급에 그쳤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교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64.8%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가 33.6%, 중학교가 18.4%로 뒤를 이었으며, 고등학교는 설치율이 18.0%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등 기타 학교 교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평균과 비슷한 31.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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