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증명서를 위조해 대학 장애인 특별전형에 부정 합격한 사례가 또 드러났습니다.

전주교대는 재학생 A씨가 2014학년도에 위조한 시각장애 6급 증명서를 제출해 장애인 특별전형에 합격한 사실을 최근 적발했습니다.

전주교대는 최근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열어 이 학생에 대한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교수위원회를 열어 입학 취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2013∼2014학년도에 고려대 1명, 서울시립대 3명 등 4명이 시각장애 증명서를 위조해 장애인 특별전형에 부정 합격한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교육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전형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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