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절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함에 따라 남북 군 당국이 오늘부터 서해 군 통신선의 정상가동에 돌입했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이 오늘 아침 8시부터 약 5분간 서해 군 통신선 점검을 위한 시험통신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며 “시험통신간 특이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서해 군 통신선이 연결돼 있을 때 남북 군 당국은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3시 시험통신을 하며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이 이어진 것은 2016년 2월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반발한 북한이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단절한 지 1년 11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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