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지난 7일 신고된 전남 나주시 육용 오리 농가의 AI 바이러스를 최종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확진에 앞서 어제 오후부터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해 일제 이동중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확진으로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서 첫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이번 겨울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AI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9건이 전남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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