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1,2월 대량 유입 가능성 높아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우리나라는 지난 2천10년 이후 매년 겨울 철새를 매개로 하는 AI에 큰 홍역을 앓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3천7백80여만수라는 재앙수준의 가금류를 살처분 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지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철새 이동지역과 그 숫자, 그리고 바이러스 검출지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AI는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인사이트에서 자세하게 짚어봅니다. 

남선 기잡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AI는 겨울 철새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 이동경로에 따라 중부지방에서 첫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그리고 남부로 이어진 것이 지금까지의 공식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에는 그 양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국립 환경과학원 정원화 팀장입니다.

[인서트1]..16년의 경우에는 11월달에 중부지방에서 먼저 검출이 되고 이 그후 12월달부터는 남부지방 야생조류에서 검출이되고 전국적으로 검출이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17년은 16년과 달리 제주 순천 등 남부지방에서 야생조류에서 먼저 검출이되고 중부지방 천안 용인 안성 등에서 검출되는 경향을 보여서 16년과는 다소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올해만 그런 건지 앞으로도 그럴 건지....과학적 설명은 아직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철새들의 유입시기 차이등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할 따름입니다.

[인서트2]

16년과 17년을 비교했을 때 남부에서 중부로 오는 차이는 철새의 유입 시기 차이와 또 우리나라를 거쳐가는 철새들의 이동 시기 이런 이런 것 들에 의한 차이로 현재 추정은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철새를 통한 AI 바이러스 검출량도 예년에 비해 적습니다. 예년의 22% 수준입니다.

검출 시기도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게 나왔습니다.

그 이유의 하나로 올해는 우리나라에 온 철새의 숫자가 크게 준 것이 눈에 띕니다.

환경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2천16년 10월부터 3개월간 우리나라에 온 철새는 251만여 마리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엔 197만여 마리에 불과했습니다. 약 50만 마리가 차이 납니다.

문제는 아직 오지않은 겨울철새가 이동 마지막 시기인 올 1월과 2월 한꺼번에 올 것에 대한 우려입니다.

[인서트3]

[7년에는 보름에서 한달 정도 늦게 국내에 도래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그런 철새의 분포는 저희는 국내엔 100만마리 이상 철새가 들어오기 때문에 아마 12월 1월달이 최대 철새가 찾는 시기가 아닐까 이렇게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철새가 많이 오면 AI 바이러스 매개체는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결국 국내 가금에서의 AI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 집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그물망 수비를 펼치고 있는 방역당국...

AI 감염된 가금류의 수평 전파 차단 못지않게 매개물인 철새 관리에도 눈을 떼어서는 안 될 이유입니다.

[인서트4]

[금년 18년의 경우에도 철새도래시기가 조금 늦은 것을 감안해서 저의가 1월 2월하고 철새가 북상하는 3월까지도 전국 철새도래지와 주요지점 특히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해서 추진을 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BBS 뉴스 남선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