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 병원 간호사 2명을 불러 로타바이러스 확진 후에도 신생아를 격리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신생아들의 사망에 로타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병원 측의 위생·감염 관리가 부실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11일쯤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교수진 1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국과수에서 신생아들의 사망원인을 발표한 뒤 과실치사 혐의가 확인되는 의료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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