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지난 1분기 우리 경제는 3.7%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당초 전망치였던 3.9%를 밑도는 것으로
지난 2천 1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건설투자와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민간소비가 0.9% 상승하는데 그쳐
외환위기였던 9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았고 설비투자도 저조해 성장률이 기대를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가격이 떨어진데 비해 수입가격은 오르면서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해
경기 위축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