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만 7천810만원 이상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이 4천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수에 매기는 월 최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7년 11월 현재 3천99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17년 11월 기준 전체 직장가입자 천682만2천명의 0.02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억대 연봉 월급쟁이 증가로 직장가입자 건보료 상한액을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4년 2천893명에서 2016년에는 3천40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이에따라 현재 보수월액이 7천810만원 이상인 고소득 직장가입자에게 최대 월 239만원의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는 부과체계를 개편해 오는 7월부터 월 309만 7천원으로 인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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