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노라마/이슈&피플> 박신과 홍장의 사랑(경포대 일출)....장순복 대륙항공여행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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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박경수 기자

○출연 : 장순복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대륙항공여행사 대표)

 

정동진의 여명

 

[인터뷰 전문]

 

▶ 박경수 앵커(이하 박경수) : 사회 주요현안과 주목받는 인물을 조명해 보는 뉴스파노라마 ‘이슈앤피플’ 코너입니다. 어느새 정유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사흘 뒤면 새해가 밝아 오게 되는데 새해는 무술년이구요. 오늘 ‘이슈앤피플’에서는 좀 더 가벼운 주제로 청취자들께 전해 드리고자합니다. 일출명소로 가는 새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어디로 가시는 게 좋은지 소개를 좀 해 드리죠.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맞고 계시네요. 장순복 대륙항공여행사 대표 전화연결돼있습니다. 장순복 회장님, 안녕하세요!

▷ 장순복 부회장(이하 장순복) : 안녕하세요.

 

▶ 박경수 : 새해 첫날에는 구름이 좀 낄 거다, 이런 기상청 예보가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일출은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먼저 대표적인 일출명소 어떤 곳이 있을까요?

 

▷ 장순복 : 그래서 보통 일출이 아름다운 곳들도 있고 일몰이 아름다운 데도 있고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먼저 일몰명소를 몇 군데 말씀을 드리고요. 일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몰이 가장 좋은 데가 어디냐, 이렇게 뭐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데 우리 전라남도 신안에 보면 증도라고 하는 섬 있어요.

▶ 박경수 : 네, 증도.

 

▷ 장순복 : 네, 거기에 계신 많은 주민들이 다리가 놓여지면 살림살이가 좀 나아질까 이렇게 했는데 다리가 놓여지니까 쓰레기만 놓고 간다는 불만을 가지던데... 그 증도에서 연결되는 섬 중에 화도라고 하는 섬이 있어요. 드라마 촬영지였는데 그 소금밭 전망대나 짱뚱어다리 그 다음에 제가 말씀드렸던 화도라고 하는 노둣길이라고 하는, 물이 차면 차가 갈 수가 없고 썰물이 되면 차가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 노둣길 일원의 일몰이 정말 장관입니다. 그리고 이제 서해대교 그 다음에 평택호에 모래톱 이런 데도 참 일몰이 아름답고 변산반도채석강 참 아름답죠.

 

▶ 박경수 : 어떻게 회장님은 다녀보신 거죠?

▷ 장순복 : 네, 제가 그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문화유적 답사 그러니까 우리 역사의 불교문화가 그리운 그 흔적들은 뭐 변명할래야 변명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로 지정이 다 되어 있습니다. 이제 그런 것들을 찾으면서 여행을 하자, 아름다운 풍경도 보자, 이렇게 해서 웬만한 데는 다 갔는데 제가 답사가 이제 600차가 됐어요. 15년이 걸렸는데 그래도 못 가본 데가 많은데 제가 설명 드린 데는 다 가 본 데고 오늘 말씀 드릴 곳도 다 제가 가본 데만 설명을 드릴 거예요.

 

▶ 박경수 : 아, 회장님 참 부럽습니다.

▷ 장순복 : 그래서 일출, 왜 그러냐면 이제 아직 휴가 계획을 못 잡고 계실 분들도 계실 건데 그래서 일몰도 말씀드릴.. 일몰도 보고 일출도 보고 그런 것들도 더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일몰이 좋은 데가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왜 그러냐면 애국가의 영상 배경으로 나오는 동해시 추암이라고 하는 촛대바위가 있거든요.

 

▶ 박경수 : 많이들 갔다 오셨죠.

▷ 장순복 : 네, 거기도 대단히 참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가 있겠고 그 다음에 제가 말씀드린 증도 쪽에 보면.

 

▶ 박경수 : 신안군?

▷ 장순복 : 네, 거기는 도리포라고 하는 곳 있어요. 도리포에 그 일출도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발 디딜 틈이 없는 가장 유명한 곳이 ‘정동진 일출’이라고 할 수가 있죠. 그리고 이제 뭐 이 포항 분들이 지진 때문에 많이 어려워하고 거기 시장 분들도 뭐 좀 팔아 먹고 사는데 그러지 못해서 포항의 호미곶 일출도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뭐 일출이 여러 군데 참 많지만 일출로 유명한 곳들이 워낙 많아서 이 정도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강릉 동계올림픽타운의 해돋이

▶ 박경수 : 그래도 우리가 또 평창 동계 올림픽 앞두고요. KTX가 개통된 강릉 경포대 얘기는 좀 해 주셔야 될 거 같아요?

 

▷ 장순복 : 그래서 경포대도 일출로 상대히 유명하죠. 왜 그러냐면 우리 경포대 그러면 관동별곡 그러니까 관동별곡에서 관동팔경이라고 아름다운 경치를 8코스를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글로 남기셨는데 경포대 위로는 정말 경치가 아름답죠. 그리고 경포대 이제 우리 ‘박신’이라고 하는.... 지방 관리들이 뭐 살림살이 잘 하고 있나 못 하고 있나 감찰 역할을 했던 게 ‘안렴사’라고 하는 직책이 있었습니다. 그 ‘박신’이라고 하는 분이 강릉에 이렇게 오셨다가 거기서 이제 기생을 한 명 만나게 되는데 근데 그 기생 이름이 홍장이에요. 그 경포호수에 조그만한 정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로 이제 일 마치고 가게 됐을 때 ‘홍장’이라고 하는 여인이 신선이 돼서 죽었다 뭐 이렇게 얘길 했는데 나중에 박신이라고 하는 분이 왔을 때 이제 배를 타고 이렇게 경포호수 쪽으로 왔을때 그 홍장이 나타나서 사람들하고 막 박수치고 이렇게 환영을 하고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했다고 하는 정말 아름다운 그런 일화가 하나 남아 있는 곳이 경포대죠. 그리고..

 

▶ 박경수 : 회장님 근데 회장님 얘기 듣다 보니까요.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는데.. 네, 조금 더 제가 여쭤 볼 게 많아서(웃음)

▷ 장순복 : 네, 경포대 이 정도 하죠.

 

▶ 박경수 : 지금 부산에서 전화 연결하고 계실텐데 이미 해운대에 가서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좀 해운대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얘기 한마디 해 주시죠.

 

▷ 장순복 : 그래서 해운대로 원래 대한팔경으로 이 달 뜨는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래도 일출도 대단히 유명하고 그래서 지금 이 부산에 해운대 바로 옆에 ‘청사포’라고 하는 포구가 있습니다. 포구에 유리로 만든 다리를 하나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그 ‘다릿돌 전망대’라고 하는 곳인데 거기가 일출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그 부산일출은 이제 오륙도 해안절벽에 세워진 오륙도 스카이워크 그리고 이제 광안대교에서 아침에 3시간 정도 이제 평소에는 사람이 못 올라가요. 이제 거기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런 것들이 여러 가지 마련이 되어 있는데 만약에 부산에 와 계신다면 이제 교통편 때문에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 그리고 전국의 이렇게 31일 날 방 사정이... 30일은 좀 나은데 31일 방 사정이 우리가 원하는 가격대가 좀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이제 만약에 숙박 다운타운 쪽으로 나오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좀 염려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앙케이트 조사가 한국관광공사가 했는데, 앙케이트 조사를 했는데 부산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 어디를 가 볼 것인가를 이렇게 물어서 데이터가 나왔어요. 그래서 이제 문제는 평창이 올림픽이 되면서 강릉으로 KTX가 114분 만에 운행을 하기 때문에 수도권에 있는 많은 분들이 강릉 쪽으로 많이 가지 않겠느냐라고 부산에 계신 우리 관광업 하는 분들은 호텔업 하시는 분들도 걱정이 태산이에요.

 

한강의 해돋이

▶ 박경수 : 아, 회장님 얘길 듣다 보니까요. 정말 뉴스파노라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데요. 아무튼 영남에서 호남까지 또 강원도까지 일출명소 또 일몰명소까지 다 둘러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장순복 : 네, 고맙습니다.

 

▶ 박경수 :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맡고 계시죠. 장순복 대륙항공여행사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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