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태양광 고속도로[앙시망 캡처]

 달리는 전기자동차에 무선충전을 하고 쌓이는 눈도 녹일 수 있는 세계 첫 태양광 고속도로가 중국에 들어섰습니다.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인 앙시(央視)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성 지난시의 순환고속도로 남단에 시범용 천 120미터 구간의 태양광 고속도로가 건설됐습니다.

이 구간엔 5천 875제곱평방미터 넓이의 태양광 패널이 천 80미터 길이에 걸쳐 하단에 포설됐습니다.

아울러 연간 발전용량 100만킬로와트의 태양광 도로 전력은 곧바로 전력망으로 수송돼 배전되며, 겨울철에 내리는 눈을 자동으로 녹이는 열에너지로도 전환 사용됩니다.

한국 구미에도 지난 2013년 세계 첫 무선충전 버스 차도가 건설됐으나, 자기공진형상화기술을 이용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운용 효과가 떨어진다며 실용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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