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쓰레기를 ‘쓸 애기’로 바꿔 생각하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한 토론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주관한 '제3회 자원순환사회 실현 대토론회'가 오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배재근, 홍수열, 김원태 등 생활폐기물 전문가들이 생활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자원순환형 사회를 위한 재활용 정책을 논의하고 재활용 산업 발전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재활용 활성화 방안으로 포장용 비닐봉투의 무절제한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 관리와 지자체 별 홍보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원순환사회 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활용품 수거 단계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깨주어야 한다”며 재활용품을 어떻게 분리·배출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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