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상황과 양국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는 오늘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의 제안으로 두 정상이 통화했다"면서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위기 지역의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북한과의 대화 개시와 접촉 구축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관련된 정보와 제안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이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위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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