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한파가 시작되자,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황태 덕걸이가 시작됐다.

황태 덕걸이는, 강추위 속에서도 차가운 물에 헹군 명태를 덕장에 내거는 작업으로, 겨우내 눈도 맞고 녹았다 얼었다는 반복하며 건조돼, 이듬해 봄 누런 황태로 변신하게 된다.

용대리 황태 덕장은, 그 모습만으로도 장관을 이뤄, 볼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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