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도지사가 14일 ‘2017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청기 감독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오늘(1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2017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5명에게 최고장인 인증패와 기술장려금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경북도 최고장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의 기술·산업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올해 최고장인에는 애니메이션 김청기 감독과 금속재생산 김영화씨, 도자기공예 김해익씨, 용접 김봉율씨, 컴퓨터응용가공 김상백씨 등 5명이 선정됐습니다.

현재 상주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김 감독은 1970년대 만화영화 ‘로봇태권V'의 성공에 힘입어 로봇태권V이 속편과 황금날개·똘이장군·우뢰매 시리즈 등을 제작·연출하며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대를 개척했습니다.

경북도 최고장인에게는 매월 30만원씩 5년간 천8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기능인 우대정책을 확대하겠다”며 “로봇태권브이를 활용한 킬러콘텐츠와 OSMU를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