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을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를 한 미용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의료행위 미용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모두 35개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불법 의료행위 9개소,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25개소 등입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해운대구 A업소는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않고 피부미용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하면서 월 1300만원의 수익을 올리다 적발됐고, 부산진구의 B업소는 입술문신과 눈썹문신,아이라인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업소중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시술기구 등을 은밀하게 숨기고 사전예약을 통해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불법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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