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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추락해 3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인상작업 중이던 높이 90m 타워크레인 중간 지점이 부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 높이 78m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지상으로 추락했고, 이 중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하 5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8월 30일 준공 예정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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