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마련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포항지진 돕기 특별전

지난 3분기 성장에 따른 일시 조정이 있었지만, 수출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분간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을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는 지난달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가 반등하고 있다"며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린 것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10월 중 소매판매는 추석 이동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달(11월) 스마트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전달보다 2.9% 줄었습니다.

하지만, 추석 영향을 제외한 지난 9월과 10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 8월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달 민간소비 속보치를 보면 전반적으로 지표가 회복되는 모습이 감지됐습니다.

이 가운데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6.3% 늘어나며 두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고, 할인점 매출액도 5.9% 늘어나 전달(1.7%)보다 증가 폭을 키웠습니다.

지난달(11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상승세(0.13%)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셋값은 가을 이사 철 마무리,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된 0.05%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민생 개선을 통해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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