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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티베트 불교 문화주한 중국대사관 '티베트 불교 문화 체험의 날' 행사
전경윤 기자 | 승인 2017.12.08 07:54

 

< 앵커 >

사드 배치 갈등을 겪었던 한중 관계가 회복 분위기로 돌아선 가운데 양국 정신문화의 근간인 불교를 통한 교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내 티베트 불교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주한 중국 대사관 주최로 열려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연교 기잡니다.

 

<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 대사관에 한국과 중국의 불교 문화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국내 티베트고급불교대학원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중국 대사관이 티베트 불교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등 양국 인사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 의식을 함께 하면서 우의를 다졌습니다.

이어 중국내 모든 티베트 경전을 집대성한 중화대장경을 한국 불교계에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티베트 불교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서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중국내 티베트 자치구인 시짱의 불교 문화를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이와함께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사진전도 마련됐습니다.

조계종과 천태종 등 한국 불교계 인사들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 정신 문화의 공통적 근간인 불교 사상과 문화를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과 교류 협력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춘광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오늘의 모임이 한중 불교 발전과 세계 평화 실현의 큰 활력을 주는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진각 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앞으로 양국 불교 교류는 다양성에 그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적 인연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중국측도 한중 두나라가 불교를 바탕으로 결속력을 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펼쳐 상생의 관계를 맺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인터뷰]진소춘/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중국의 티베트 뿐만 아니라 중국 각 지역의 문화,다채로운 문화를 한국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중국에도 우리가 모셔가고 이런 과정이 꼭 양국 관계,서로 양국 국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주한 중국 대사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가 불교 문화를 연결 고리로 한중간의 교류 협력 관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영상 취재 김남환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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