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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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부산 서구동구, 4선)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 사령탑이 나올 원내 대표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친홍 친박 중립 지대 등 이른바 계파 3파전으로 진행이 되면서 판세가 안갯속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유기준: 네, 안녕하십니까? 유기준입니다. 
 
전영신: 이번 예산안 통과 과정 얘기 먼저 좀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자유한국당이 실리도 잃고 존재감도 잃었다 이런 지적 나오는데 유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유기준: 네, 그렇게 지적하시는 언론이라든지 많은 분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여당과 협상할 때는 무엇보다도 성과를 잘 이끌어내고 또 야당과의 다른 야당과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이런 균형 감각 협상 능력 이게 꼭 필요하다고 보여지고요. 특히 이번에는 여당도 지금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고 또 우리 한국당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3당인 국민의당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과의 협상, 국민의당과의 공조가 굉장히 중요한 때인데 그것을 잘 못했기 때문에 우리가 실리도 잃고 존재감도 잃은 그런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영신: 그런데 당내 장제원 의원이 작심발언도 했었고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야당 협상의 주역들이 지역구 예산을 천문학적으로 증액 받고 사인을 해줬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기준: 네, 천문학적인 액수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지역구 의원이라면 자신의 지역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데 그게 도를 넘어서면 그런 비판을 받을 수 있고요. 더욱이 이게 협상을 통해서 예산을 통과시킬 때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면 좀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있고요. 그런데 근본적인 문제는 지금 이제 공무원 숫자를 증원하면서 그에 맞는 예산을 편성했다든지 아니면 이제 최저임금을 올리면서 그에 모자라는 부분을 우리 세금으로 절충해 준다든지 아니면 이번에 법인세 인상과 같은 그런 부분들은 우리 한국당 입장에서는 도저히 찬성할 수 없었던 그런 부분들인데 그것에 대해서 올바르게 제대로 견제 한 번 못하고 통과시키는 게 아주 아쉽습니다. 
 
전영신: 네, 그런데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런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거에 대해서 차기 원내대표는 강경파가 득세 하려는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유기준: 글쎄요. 항상 그런 강경파가 득세를 하면 그로 인해서 얻는 협상의 결과물이라는 게 우리 야당도 어느 정도 유리한 것이 얻어져야 되는데 강경 강경 이렇게 치닫다 보면 협상이 결렬이 되면서 오히려 아무 것도 못 얻는 그런 결과가 있을 수 있거든요. 항우가 힘을 쓰고 열심히 유방하고 싸웠지만 결국에는 사면초가로 나라를 잃어버리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전영신: 그렇죠. 
 
유기준: 지금 현재 상황은 아주 고도의 협상 기술을 가지고 또 그 대여투쟁 같은 것도 함께 겸비할 수 있는 소위 말해서 이제 제갈공명과 유비를 더해 놓은 그런 인물이다. 
 
전영신: 지혜로운 협상가가 지금 나와야 될 때다 라는 말씀이신지. 
 
유기준: 더 쉽게 말하자면 마키아벨리 같은 인물이 한 10명이나 있어야 되고, 필요한 때에는 우리가 이리, 늑대도 100마리씩 고용해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전영신: 그러면 유기준 의원님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적임자다 지금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죠. 
 
유기준: 그렇죠. 제가 그동안에 4선을 하면서 야당으로 출발부터 정권을 가져왔던 그런 경험도 있고요. 또 행정 경험도 있고,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이런 상황에 맞추는 또 현재의 우리 당의 사정이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여름에서 가을이 없이 바로 겨울로 간 그런 형국인데 몸도 갖춰져 있지 않고 또 옷이라든지 기거할 숙소도 마련돼 있지 않은 사정이라서 굉장히 어려운데 이것을 극복하려면 지혜에다가 행동 능력 이런 것들이 다 필요하죠. 
 
전영신: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서 의원님께서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것이다 라고도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결심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유기준: 네, 그거는 지금 우리 당이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말해드린 거고요. 제1야당으로서 정부 여당을 비판 견제도 해야 되고 또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그 지방선거를 또 성조를 치기 위해서는 이 당의 힘을 결집하는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데 지금 현재 상황은 좀 그렇지 않거든요. 이제 우리가 어떤 야구나 축구 게임을 할 때 선수가 힘을 발휘해서 최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좋은 코치도 있어야 되고, 좋은 감독도 있어야 되고, 또 영양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도 잘 짜야 되고, 숙소도 잘 정해서 잠을 잘 자게 하는 게 필요한데 지금 우리 의원들에게 그런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정감사 기간 중에 고강도의 당 감사를 실시하고 또 어떻게 보면 이제 하여튼 의원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의정활동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좀 조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스스로 단결하고 화합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비바람이 불고 몰아치는데 너는 왜 비옷을 준비해 왔지 않느냐 너는 왜 우산을 준비해 왔지 않느냐 그런 말을 한들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전영신: 네, 그러면 의원들이 이렇게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유기준: 여러가지 원인이 있죠. 일단 우리 당에 쏟아지는 여러가지 질책과 비난에 대해서 아직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상당한 개혁, 고강도의 개혁이 필요한데 그것을 아직 못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우리 당 내부에서도 서로서로 비난을 하면서 계파 주장을 하면서 하는 이런 움직임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이 불식되고 우리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서 모아진 힘을 가지고 대여 투쟁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그에 걸맞은 우리 당에 인재들이 많은데 그 인재들이 힘을 모아 가지고 대여 협상을 하고 이런 것들이 필요하죠. 
 
전영신: 그런가하면 얼마 전에 홍준표 대표가요. 이제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다음 원내대표가 뽑히면 내가 관여하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유기준: 그런 말씀을 어떻게 맥락에서 한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원래 당 대표, 원내대표가 기밀이 상이한 것은 당연한 일인데 관여하겠다는 뜻은 원내대표가 잘 상의하겠다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고요. 또 원내대표와 당대표는 각자 영역이 분리돼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유기준: 당 대표는 기본적인 당 운영 방향을 설정을 하는 것이고, 원내대표는 국회 내부의 일에 대해서 여당과의 관계 설정이라든지 예산 법안들에 대해서 견제, 감시, 비판 이런 것들, 어떤 때는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업무가 분산 돼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런 말이 어울리지 않는, 여기에 차지의 한 말씀을 더 드리면 홍 대표께서 좀 어떤 경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운영한다고 힘들고 고생하시는 거는 저희들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만 간혹 이제 정제 되지 않은 거친 표현을 하다 보니까 국민들로부터 많은 오해도 받고 있고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서 뭉쳐서 가야지 그런 부분들은 아마 당대표께서 이제 언행을 좀 순화 시켜서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12일에 실시되는 원내대표 경선 앞두고 친박 친홍 중립지대 후보의 3파전이 지금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어제 중립지대 후보들은 한선교 의원으로 단일화를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기준: 네, 이게 당의 화합을 위해서 존재하지도 않는 친홍 그 다음에 친박 이런 것들은 이제 좀 그만하고 정말 옛날 구어말 사전, 옛날말 사전으로 보내야 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계파를 들먹이면서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을 공격할 때는 계파를 운운하고 어떤 때는 더 이상 없다는 이 말하고 이게 말이 맞지가 않거든요.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원래 동독 출신입니다. 그런데 독일이 통일하고 난 후에는 서독 출신들을 배 씨라고 그러고 동독 출신들을 오 씨라고 그러면서 서로 분열된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게 없고 심지어 동독 출신의 메르텔 총리도 이렇게 독일의 총리로서 오랫동안 이렇게 독일의 번영을 이끌고 있는데 만약에 그렇게 분열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어떻게 동독 출신이 총리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우리 한국당이 처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 이를 수습할 수 있는 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리더가 필요한 것이지 어느 계파의 수장을 뽑아서 세 대결을 해서 그 세 대결에서 이긴 사람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불행한 일이죠. 
 
전영신: 그러면요. 지금 홍문종 의원하고 단일화 얘기가 나왔던 부분인데 이렇게 계파의 선을 긋지 않는다면 단일화도 하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이십니까? 
 
유기준: 그 부분은 또 다른 경우인데요. 이제 우리 당의 원내대표 후보가 몇 사람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의원들의 선택이 결국은 좀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그런 단일화 같은 것은 여전히 저도 필요하다고 보고, 저도 이제 방금 말씀하신 홍 의원님과 숱하게 만나서 계속 의견을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전영신: 그러십니까? 네, 그러면 후보 등록일이 10일이잖아요. 그러면 언제쯤 결정을 좀 저희가 알 수가 있을까요? 
 
유기준: 얼마 남지 않았죠. 오늘이 8일이죠? 
 
전영신: 그렇죠.
 
유기준: 네, 그러니까 늦어도 내일까지는 정리를 해야 되겠죠. 
 
전영신: 그렇군요. 일각에서는 홍준표 대표가 김성태 의원을 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겠느냐 이런 시각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기준: 제가 누구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렇게 인위적으로 선거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면 그에 반발하는 역풍도 만만치 않을 테고요. 또 우리 당의 지금 현재의 상황을 보면 이런 그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불만이라든지 아니면 현재 당의 운영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는 이런 점들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일각에서는 중립 지대 후보로 선출된 한선교 의원이 친박 출신이다 보니까 경선 막판에 또 유기준 의원님이 되실지 홍문종 의원님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겉으로 볼 때에는 친박 후보와 단일화 하지 않겠느냐 이런 가능성도 사실 언급이 되는데요. 있다고 보시나요? 
 
유기준: 그거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걸 나눠 가지고 어느 계파 출신 어느 성향 출신 이렇게 분류하는 것 자체가 지금 잘못된 것이라 이렇게 지적을 하고요.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지금은 이 상황에서 당을 잘 이끌 수 있고 또 내년 지방선거를 효율적으로 대처를 하고 또 대여 협상력을 가지고 여당과의 협상에서 많은 것을 우리가 얻을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당과 공조를 해서 현재의 국회에서의 상황을 우리한테 유리하게 이끌어갈 능력을 가진 분이 원내대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영신: 그러면 유기준 의원하고 홍문종 의원님 중에는 어느 분으로 단일화를 진행하는지, 얘기가 되고 있습니까? 
 
유기준: 제 이야기를 묻기 때문에 저한테 유리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네네. 
 
전영신: 그러면 끝까지 하시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유기준: 네. 
 
전영신: 경선 레이스는 더 뜨거워지고 있지만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위 의장이 지금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이번 원내 대표 경선이 깜깜이 선거로 흐르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혹시 염두에 두신 분이 계십니까? 
 
유기준: 네, 있습니다만 아직은 발표를 하기는 좀 이르고요. 아직 등록일도 좀 남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정책위 의장이란 분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이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또 그에 맞는 여러 가지 협상력이라든지 또 행정 능력을 가져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맞는 그런 인물을 거의 다 찾았습니다. 
 
전영신: 다음 주부터 이제 임시국회가 개최가 되지 않습니까? 이번 임시국회 기간 중에 자유한국당은 원내 사령탑이 교체가 되는 거고요. 이제 법안 심사가 본격 진행이 될 텐데요. 자유한국당이 자칫 사안별로 배제될 가능성을 좀 그런 우려도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유기준: 말씀을 잘 주셨는데요. 그 사안 별로 보면 야당끼리 공조할 수 있는 부분, 심지어는 또 여당과 입장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일률적으로 어떻게 하겠다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지난번에 법인세도 표결을, 법인세 인상안에 대해서 표결할 때 보니까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았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유기준: 우리 한국당은 투표를 안 했습니다마는. 
 
전영신: 그러니까 들어가셨으면 통과가 안 됐을 수도 있었는데. 
 
유기준: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 들여다 보면 얼마든지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우리 보수의 가치라든지 아니면 그 자유민주주의라든지 아니면 시장경제에 반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또 시장경제에 맞지 않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의견을 관철 시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전영신: 네, 보다 적극적으로 본 회의에 참석을 해 주십사하는 바람 가져보고요. 
 
유기준: 네네. 
 
전영신: 개혁 논의는 정부 형태, 즉 권력 구조에 대한 여야 의견이 달라서 또 흐지부지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옵니다만 개헌에 대한 제1야당의 의지는 어떻습니까? 
 
유기준: 상당히 지금 그 난항에 빠져 있고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권력 구조에 대해서 여당은 이제 4년 임기로 해서 연임 중임제를 원하고 있고 또 반대로 이제 우리 한국당 같은 야당의 경우에는 이원집정부제라든지 이런 권력을 분산해서. 
 
전영신: 그렇죠. 분권형을. 
 
유기준: 일할 수 있는 것을 논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좀 의견의 차이가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세부 강론으로 들어가 보면 현재 우리 경제 민주화 부분들을 얼마만큼 그 안에 담을 것인지 또 달라진 그런 지방자치의 모습은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게 언제까지 된다 또 되더라도 어떤 모습이 된다 이렇게 짐작하기에는 어려운 다짐으로 보입니다. 
 
전영신: 그런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2월까지 여야가 개헌안을 합의하지 못하면 대통령 발의를 요청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대통령이 발의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면 또 국회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되지 않겠습니까? 
 
유기준: 거기도 상당히 좀 모험이 있을 거로 봅니다. 대통령이 발의하게 되면 다른 절차를 제가 밟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책 리스크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의장님께서 어떤 의사를 가지고 그런 말씀을 해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원래 국회에서 개정을 논의하고 그에 맞는 국민의 의사를 담은 그런 국회 개정안을 내는 게 바람직한 것이지 국회의장이 자신이 관장하고 있는 국회를 넘어서 대통령에게 발의를 요청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이제 후보 결정 지으셔야 되고, 또 12일 경선 임하셔야 되는데 건투를 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유기준: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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