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내진보강 사업을 10년 앞당겨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경주와 포항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진에 따른 조치로 기존 방침은 2034년까지 사업을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 지진 전 88억원으로 편성했던 내년 내진보강사업 예산을 300억원으로 늘리고 부족분에 대해서는 추경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재난대피시설로 지정된 강당을 중심으로 내진 미적용 건물 107채와 추가 내진 보강 대상인 필로티 건물 85채가 내년부터 보수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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