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최근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환자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여행객은 현지에서 살아있는 가금류가 있는 시장을 방문하거나 가금류와 접촉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AI 오염지역을 거쳐서 온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가금류를 접촉해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이 생기면 보건소나 1339 콜센터로 신고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콩보건부 건강보호센터는 미얀마, 라오스와 경계를 이루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강과 원난성에서 지난달 AI바이러스 인천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인체감염은 대부분 중국 생가금류 시장에서 감염된 조류와의 접촉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도 가금류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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