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과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

지난 정부에서 '정권 실세'로 꼽혔던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최경환 의원과 김태효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김태효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활동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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