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노라마/이슈&피플> 국어, 수학, 탐구를 잘 본 수험생은 정시에서 좀 더 상향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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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시험장

○ 앵커 : 박경수 기자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

 

[인터뷰 내용]

 

▶ 박경수 앵커(이하 박경수) : 사회 쟁점현황과 주목받는 인물을 조명하는 이슈&피플 코너. 오늘은 입시전문가 전화 연결에서 수능에 대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시전문학원이죠. 종로학원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임성호 대표님, 안녕하세요!

 

▷ 임성호 대표(이하 임성호)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경수 : 지난해 수능이 좀 어려워서 그런가요. 올해 수능출제위원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했다 이렇게 밝혔는데 좀 어렵다는 반응이 많네요. 대표님께서 어떻게 보시나요?

 

▷ 임성호 : 저희가 일단 문제를 보고 있는 게 국어, 수학, 영어까지는 지금 보고 있는데 전년도가 어쨌든 국어 수학 영어가 대단히 어렵게 출제 되었습니다. 전년도 기준으로 봤을 때는 한 최근 3년도를 봤을 때는 가장 어렵게 출제됐던 해기 때문에, 일단 기준점 자체를 전년도랑 비교 했을 때는 ‘전년도가 불수능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이 전제를 놓고 본다면 국어가 전년도 수준이랑 비슷하다. 그러면 뭐 ‘평이하게 출제됐다’라고 볼 수학 또한 전년도에 문과이과 어려웠고 특히 문과 같은 경우엔 더 어려웠었다. 근데 지금 현재 상황은 전년도 수준으로 비슷하거나 또는 다소 쉬웠다, 이렇게 평가가 나온다 하더라도 전년도 수능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있어서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영어 또한 금년도가 절대적 평가제로 처음 전환인데 전년도가 최근 3년도로 봤을 때는 가장 어렵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전년도 수준 정도로 영어도 출제되었다고 하면은 우선적으로는 문제 수준 자체는 어렵게 출제 되었다. 다만 올해 9월달이 금년도 평가원 9월 모의고사가 영어가 굉장히 어렵게 출제 되었습니다.

 

▶ 박경수 : 그랬죠.

 

▷ 임성호 : 그래서 상위권 학생들이 봤을 때는 9월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되다 보니까 오늘본 시험이 전년도랑 비슷하다고 하면은 좀 쉽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한 중위권이나 중상위권 2, 3등급대 한80점대 진입을 목표를 했던 학생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수준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 박경수 : 네, 뭐 국어 시험은 좀 난해한 지문도 등장 했다고 하더라고요.

 

▷ 임성호 : 국어는 매년 보면은 독서하고 그 문학파트 그 다음에 뭐 합법 작문 뭐 이런 파트가 세 개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눠지는데 매년 어려운 파트가 ‘독서’파트입니다. 독서 파트에서는 지문이 생소하다라든지 뭐 전혀 뭐 보지 않았던 지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렵게 되는 건데 금년도에도 역시 ‘그 경제문제의 어떤 환율 경제정책과 관련된 부분의 문제’에서는 또 어렵게 볼 수 있고 그 다음에 또 과학기술지문 관련 내용이 여전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은 다소 그런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지금 저희 학원 강사진들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박경수 : 그러면 뭐 결과적으로는 난이도 조정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 임성호 : 영어 절대평가제가 처음으로 시행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국어라든지 수학에서 변별력을 잃게 되었을 경우에는 공부를 아주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고도 변별력을 가를 수가 없다고 하면 손해를 많이 보는 경우가 생기겠죠. 그래서 이런 어떤 피해를 좀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하는 측면으로, 그리고 전년도 어려웠지만 금년도에도 어떤 그 난이도를 급격하게 낮춘다라든지 어떤 이런 어떤 시도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일단 평가 할 수 있습니다.

 

▶ 박경수 : 네, 현재 체감 난이도가 상위권 학생 또 중위권 학생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좀 다를 거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임성호 : 우선 최상위권 학생들도 문과든 이과든 국어 영역에서는 일단 그 변별력이 좀 확보될 수 있다. 자, 같은 1등급을 맞고도 막상 12월 12일 날 그 결과 발표가 나올 때는 1등급을 맞고도 표준점수 어떤 점수는 그 몇 문제를 더 맞추고 못 맞추냐에 따라 가지고 어떤 큰 폭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또 중위권대나 중상위권 같은 경우에는 그 문과 학생들 같은 경우 수학에 대한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과 쪽에서는 중위권이나 중상위권대 학생들은 어떤 수학 문학을 어떻게 좀 더 기대이상으로 맞추느냐, 그렇지 않는 것에 따라서 격차가 좀 크게 벌어질 거 같고 또 문과 보다는 이과 쪽에서 과학탐구죠. 과학탐구에서 어떤 영역에서 난이도가 뭐 나왔냐에 따라서 그 표준점수 격차가 과목간에 있어서 보통 크게는 5점 6점까지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과학탐구영역도 뭐 한 중위권대 이런 학생들 같은 경우는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박경수 : 네, 이제 수능시험이 다 끝났고요. 또 앞으로 이제 뭐 논술 면접 계속 남아 있는데 끝으로 수험들에게 좀 도움이 될만한 전략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 임성호 : 우선 논술면접 이제 내일모레부터 예정 되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논술이라든지 어떤 면접에서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 본다든지 또 평소에 본인이 봤던 모의고사 체크를 받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좀 최선을 다 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또 수능 최저를 뭐 영어로 해서 잘 마쳤다 이런 학생들은 어쨌든 수시에서 합격을 하기 위해서 논술면접에 올인 해야 될 테고 상대적으로 국어 하고 수학하고 탐구를 잘 봤던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정시에서 좀 그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원래 목표했던 대학들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수능최저를 못 맞췄다, 이런 학생들이 과연 논술시험장에 갈 필요가 있겠느냐, 논술 최저 요구하는 대학에. 이런 어떤 고민을 생길 수도 있는데 보통 논술에서는 학생들이 2,3군데 대학에 아마 복수지원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경험적인 측면이라도 설사 수능체제를 못 맞춰서 합격할 가능성이 좀 떨어져 없다 하더라도 어떤 경험으로 한번은 응시에 보는 건 어떨까 한 번 권장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 박경수 : 알겠습니다.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 임성호 : 네.

 

▶ 박경수 :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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