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전 전 수석을 오늘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전 수석은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재승인 문제 해결 대가로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 자료와 전 전 수석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