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4 지진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 학교와 유치원 28곳이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포항시내 초등학교 11곳과 중학교 4곳, 유치원 13곳이 휴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들은 내일부터 짧게는 1일, 길게는 5일간 휴업하는데, 특히 흥해초등학교와 곡강초등학교, 대흥중학교 등은 오는 24일, 금요일까지 휴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일부 학교와 유치원의 경우, 건물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해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면서 휴엽 연장 결정 이류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포항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지진으로 지난 16과 17일 이틀간 휴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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