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오늘 오후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오늘 오후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인양된 세월호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또 경전을 봉독하고 세월호의 고통과 아픔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 스님과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해남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 등이 함께 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은 내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들의 영결식을 치르고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서울아산병원에서 3일장을 치른 뒤 평택 서호공원과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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