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긴급 영상회의 주재 에너지 관련 시설 산업단지 등에 대해 대응조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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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의 공급관리소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안전 시설이 바로 원전과 가스시설입니다.

현재 전국에 산재해 있는 원전과 LNG 기지, 가스공급시설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봉모 기잡니다.

 

 

이번 지진에도 국내 원전은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전국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없이 정상 운전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지진으로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월성1호기입니다.

월성1호기에 감지된 지진 규모는 0.013g이며, 수동정지 기준 0.1g 값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성1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수행중으로 가동되지 않는 원전입니다.

현재 한수원은 여진 등에 대비해 수동정지 등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스시설도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스공사는 전국에 운영 중인 4개 LNG 기지, 공급시설 운영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지진 발생 즉시 재난위기 ‘심각’ 단계를 발령했으나 오후 3시 14분을 기해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향후 여진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진발생 직후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 관련 시설과 산업단지 등에 대해 대응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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