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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교 지평 확대...‘한-아세안 미래공동체’ 천명
이하정 기자 | 승인 2017.11.15 07:00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3국 순방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대 아세안 구상을 구체화하면서,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왔던 ‘외교 다변화’의 첫 발을 뗐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하정 기잡니다.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제 2위 교역국이자 제 2위 투자대상 지역입니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우리 외교의 다변화를 강조했고, 지난 5월 주변 4강은 물론, 아세안에도 특사를 파견해 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취임 6개월 만에,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국 순방을 통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천명했습니다.

SYNC 문재인 / 대통령
저와 우리 정부는 아세안과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려 합니다.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의 아세안 구상의 핵심은 3P. 사람, 평화, 상생번영 공동체입니다.

인적교류를 늘리고, 비자발급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국방.안보와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테러 등에도 공동 대응하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상생 번영을 위해선 교통, 에너지, 수자원, 스마트 정보통신의 4대 협력분야를 제시했습니다.

SYNC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은 성장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를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성장을 우해 노력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한국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아세안과의 협력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2022년까지 1억 달러가 추가 조성됩니다.

아세안 구상은 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내놓은 ‘신 남방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입니다.

극동, 유라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신 북방정책’과 아세안, 인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 남방정책’으로 번영 축을 구축하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 동남아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큰 틀의 미래공동체 비전이 제시된 만큼, 앞으로 개별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이하정 기자  hjl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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