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전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이번엔 성 추문에 휘말렸습니다.

영국 BBC는 오늘 미국 여자축구 선수 호프 솔로가 블래터 전 회장을 성희롱으로 고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솔로는 지난 2013년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 무대 뒤에서 블래터 전 회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래터 전 회장 측은 즉각 BBC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부인했습니다.

한편, 블래터 회장은 FIFA의 수장으로 17년간 활동하다 지난 2015년 비리가 밝혀지면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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