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일 우리은행 본점에 이어 오늘 연수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 오전 9시 경기 안성에 있는 우리은행 연수원에 수사관을 보내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면접시험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 개입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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