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 뉴욕에서 국제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회계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작업을 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경영자에게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증하도록 할 것이며
회계업체의 컨설팅과 회계감사 업무가
상호 엄격히 구분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SK 글로벌의 분식회계 파문은 신속히 진정됐으며
한 기업이 한국경제를 붕괴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경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OECE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외환보유고와 대외채무 구조도 건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특히 북한의 다자간 대화 수용의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북한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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