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는 19대 대선 선거사범 총 878명을 입건해, 51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선거사범 수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428명보다 19.6% 늘었습니다.

입건 유형별로 보면, 벽보나 현수막 훼손을 포함한 폭력선거사범이 31.1%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사범과 금품선거사범이 뒤를 이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CCTV 설치가 늘어나는 등 단속환경이 개선되면서 선거벽보와 현수막 훼손 사건의 적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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