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는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회원국들의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2%에서 1.9%로 조정했습니다.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은 IMF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라크 전쟁과 사스 확산 등 부정적인 변수를 고려해
30개 회원국의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말보다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존스턴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워싱턴에서 열린 IMF 회의 이후 지금까지
세계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각종 불안 요인이 만연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지정학적인 불안이 점차 해소되고 지금의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말 쯤부터 경제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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