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과 인도 바로다은행과의 MOU에는 바로다은행의 자야쿠마르 은행장과 핀테크 사업부 임원을 비롯해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오늘(2일) 대구 침산동 은행 제2본점에서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핀테크 기술 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바로다은행은 인도내 자산규모 4위 수준의 국책은행으로 15개국의 해외지점과 해외자회사를 포함해 약 5천4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109년 역사의 은행입니다.

양 은행은 이번 MOU를 통해 대구은행의 핀테크 관련 기술들을 전수하고 직원 상호 파견과  교환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방문단은 MOU 체결 이후 제2본점 영업부에서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하는 바이오ATM서비스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는 1973년 수교한 이후 우호적이고 밀접한 교류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한·인 재무당국 간 경제협력 협의회에서 논의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등을 토대로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인도 바로다은행과의 MOU로 두 은행간 상호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해 DGB대구은행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100년 기업이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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